과호흡이 올 때 몸에서 벌어지는 일과 대처 방법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느낌이 들 때, 나도 모르게 숨을 더 몰아쉬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숨을 더 많이 들이쉬는 것보다, 오히려 천천히 늦추는 쪽이 도움이 된다고 흔히 이야기됩니다.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막상 그런 순간이 왔을 때 조금 덜 당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호흡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과호흡은 평소보다 숨을 훨씬 빠르고 얕게, 많이 쉬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긴장하거나 놀라거나, 갑자기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하며, 몸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숨을 서둘러 들이쉬려는 반응에 가깝다고 설명되곤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도 찾아올 수 있고,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됩니다.
그 순간 몸에서 느껴질 수 있는 감각들
과호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몇 가지 감각이 함께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손끝이나 입술 주변이 저릿한 느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 가슴이 답답하게 조여드는 느낌 등이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편입니다. 이런 감각은 숨을 급하게 몰아쉬는 과정에서 몸의 균형이 잠시 흔들리며 나타나는 것으로 이야기되지만, 사람마다 느껴지는 정도와 양상은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알려진 대처 방법
이런 순간에 흔히 권해지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숨의 속도를 의식적으로 늦추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 숨을 최대한 천천히, 여유 있게 쉬어보려고 해봅니다.
- 내쉬는 숨을 들이쉬는 숨보다 길게 가져가 봅니다. 예를 들어 넷을 세며 들이쉬었다면, 여섯이나 여덟까지 세며 천천히 내쉬어보는 식입니다.
- 입보다는 코로 숨을 쉬어보는 편이 숨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됩니다.
- 서 있었다면 자세를 낮춰 앉아보는 것도 흔히 권해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몸에 힘이 덜 들어가고, 안정된 자세를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혼자 힘으로 가라앉히려 애쓰기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지금 숨이 가쁘다는 사실을 짧게라도 알리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됩니다. 옆에서 천천히 숨 쉬는 속도를 같이 맞춰주거나, 자리를 옮기도록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상황이라면, 익숙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상태를 말로 표현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의 호흡 습관을 돌아보는 시간
이런 순간이 지나간 뒤에는, 평소 자신의 호흡이 어떤 리듬으로 흘러가는지 가만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 중 짧게라도 천천히 숨을 쉬어보는 연습을 이어가다 보면, 자신의 호흡 리듬을 좀 더 익숙하게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됩니다. 하루호흡 같은 앱을 활용해 정해진 리듬에 맞춰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눈으로 따라가 보는 것도, 평소에 천천히 숨 쉬는 감각을 익히는 데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 대처하기 어렵다면
이런 상태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해서 찾아오거나,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들을 시도해봐도 스스로 가라앉히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는 혼자 견디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